[우리집신문=ppp]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조직위에서는 삼국시대 전반에 걸쳐 전장에서 가장 널리 사용됐던 대표적인 투구인 ‘종장판주(縱長板冑)’를 메인 무대에서 재현한다고 27일 밝혔다. 종장판주는 말 그대로 세로로 긴 철판을 이어서 만든 투구이다. TV 사극 등에서 종종 역사적 고증을 거쳐 복원됐던 것을 이번 엑스포에서 전사의 용맹함을 표현하는 동시에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를 부여하여 주 무대에 고스란히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종장판주를 모티브로 재현된 메인무대를 통해 개·폐막식, 세계 군악의장 콘서트, 주제공연, 육·해·공군의 날, 한미동맹의 날 등 각종 공연·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채롭고 차별화된 軍문화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평화의 불빛 세계는 계룡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개막식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폐막식에 이르기까지 軍문화엑스포의 주요 장면들이 메인 무대에서 웅장하게 펼쳐지게 되어 명실상부 엑스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병훈 사무총장은 “삼국시대를 대표하는 투구인 종장판주를 모티브로 표현된 메인 무대를 통해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평화의 하모니를 노래하겠다.”라면서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엑스포의 취지에 걸맞게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로 관람객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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