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구례 출신 소설가인 정지아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출판기념 행사가 열렸다. 지난 24일 저녁 전남 구례군 화산농원에서 정지아 작가의 제자들과 지역 지인들이 마련한 출판기념회에는 서동용 국회의원과 유시문 구례군의회의장, 소설가인 이성아 작가 등 80여명이 모여 ‘빨치산의 딸’ 이후 두번째 출간한 장편소설의 출판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낭독극과 작가의 소설이야기, 화환 전달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으며 빛과소금 액터스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정지아 작가가 32년 만에 펴낸 장편 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출판계 호응 얻으며 각 서적판매사이트 소설분야 판매순위의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26일 현재 알라딘 주간베스트셀러 1위, 인터파크도서의 ‘19일에서 25일까지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2위에 올랐으며, 예스24 집계에서도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소설의 서사는 아버지의 죽음을 배경으로 한다. 3일 간의 장례식장에서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따라 해방 이후 70년 현대사의 질곡까지 거슬러간다. 일제강점기, 그리고 이후 물밀 듯 밀려온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물결, 이데올로기의 갈등을 그리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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