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서울 은평구는 내달 2~3일 ‘2022년 은평도서문화축제’를 응암역 3번 출구 은평너른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책과 당신을 잇는 가을 교차로’를 슬로건으로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카테고리가 결합한 체험·전시·무대 존(Zone)을 운영한다. 은평구가 주최하고 은평구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공동 주관한다. ‘체험존‘에서는 도서관 홍보와 함께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체험 부스는 △업사이클링 전시·수제비누 제작 △ 파츠를 활용한 으뜸책 만들기 △고무동력 자동차·나비 체험 △캘리그라피 석고방향제 만들기 △그립톡·민화파우치·무드등·썬캐쳐·전통책만들기/동화구연 등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존’에서는 축제 슬로건인 ‘교차로’에 착안해 정호승 시인과 박항률 화백의 작품을 '인연(因緣)-당신이 없으면 내가 없습니다'의 테마로 재구성해 볼거리를 더했다. 통일로문화페스티벌과 연계한 ‘이호철 존’을 운영한다. 통일문학의 대표 문인인 故(고)이호철 작가를 소개하는 전시·체험 부스로 구민들에게 통일미래중심 문화도시인 은평을 알리고, 통일염원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한다. 이호철 작가 유품, 도서 등을 전시해 작가 생애를 재조명해보고, 작가의 주요 도서 줄거리가 쓰인 책갈피를 자유롭게 꾸며보는 시간을 갖는다. 체험 참여는 행사 당일 은평구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계정을 팔로우해 포토존에서 현장 방문 인증 사진을 올리고, 운영 부스에서 이용권을 받으면 된다. 체험을 완료하면 경품으로 글쓰기 키트를 선착순 제공한다. ‘무대존’에서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은평구민 마음에 활기를 더하기 위한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다. 마술·버블쇼 등 신나는 무대와 더불어 옥상달빛 등 다양한 밴드의 버스킹 공연으로 구민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은평구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한 구민을 위한 ‘독서문화진흥 유공자 시상식’도 개최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며 “책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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