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제30회 장동면민의 날이 지난 24일 장동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장동면민의 날 행사에서는 김성 장흥군수,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 김승남 국회의원 등 내외귀빈과 출향향우 및 면민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민속·체육경기, 면민화합 노래자랑 등 주민 화합 한마당이 마련됐다. 장동면 번영회(회장 백남규)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제1부 기념식에 앞서 기탁식을 진행했다. 용곡2구 용산마을 손정림의 자녀 백정선씨께서 장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천만을 기탁하여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장동면민의 상으로는 신동운 전 장동면 번영회장이 수상했고 임정미·박수희 학생이 번영회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민속·체육경기에서는 황추산, 용두산, 제암산 3개 팀으로 나눠 선의의 경쟁을 펼쳐 황추산팀이 우승하는 등 화합의 한마당을 만들었다. 행운대상 상품으로 북교3구 이남순(88) 씨가 송아지 1두를 받는 행운을 손에 쥐었다. 이번 면민의 날에는 셔틀버스를 행사 종료까지 순환 운행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게 행사장과 마을을 오갈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별도의 의료부스를 신설하여 행사장 내 응급상황을 대비하는 등 준비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백남규 장동면 번영회장은 “이번 행사에 힘써주신 장동면사무소와 장동면 기관사회단체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화합된 장동의 모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시영 장동면장은“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 함께 할 수 있어 고마운 순간이다. 모처럼만에 열리는 장동면민의날 행사를 계기로 우리 모두의 뜻을 모아 화합하여 어려움과 역경을 헤쳐 나가자”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동은 역사와 문화가 조화를 이룬 정의로운 고장”이라며, “장평에서 장동으로 이어지는 4차선 도로 건설 등 주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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