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대한민국 대표 평생학습도시인 전주시가 평생학습의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기 위한 포럼을 열었다. 전주시는 지난 23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교육실에서 평생학습 분야의 현장 전문가와 지자체 관계자, 학계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2 전주시 평생학습 활성화 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사회 계약, 평생학습 시민사회를 위해’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평생학습 포럼은 전국 평생학습도시 현장의 이슈에 대한 평생학습 정책 담론을 논의하는 자리로, 오프라인 200여 명, 온라인 400여 명 등 6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전주시 5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2023년~2027년)’ 시행을 앞두고 전주지역 평생학습 현실을 극복하고 미래지향적 평생학습 체제 수립을 위한 혁신 방향과 과제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포럼은 ‘사회혁신을 위한 평생교육의 방향-평생학습권 보장과 공동재 확장’을 주제로 한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의 기조 강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권인탁 전북대 교수의 ‘20년을 넘어 다시 이어가는 국민의 평생학습’ △이희수 중앙대 교수의 ‘우리가 기다리는 새로운 K-평생학습’ △김주영 한국복지대 교수의 ‘장애인이 있는 평생학습도시 구축’ △정종철 전 교육부 차관의 ‘대학 기반 전환적 지역 평생교육 생태계 조성방안’ △양흥권 대구대 교수의 ‘학습으로 디자인한 평생학습도시의 가치전환’ 등 주제발표도 진행됐다. 또한 이날 포럼에서는 신민선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현수 순천향대학교 교수와 김종선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기획조정국장, 윤혜진 청주시청 평생교육사, 박선경 오산대학교 교수, 김선실 부천시평생학습센터 소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하는 지정토론과 종합토론도 펼쳐졌다. 포럼에 참여한 전선복 꽃밭정이노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포럼을 청취하고 평생학습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일선 기관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시민들에게 지속가능한 학습기회 제공을 위한 해답을 찾고 전주의 평생학습 열기를 더하는 기폭제가 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평생학습 정책 방향을 깊이 모색해 시민들이 만족하고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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