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수원시 권선구는 지난 23일 개최한 9월의 멋진선물 ‘어울림 음악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9월의 멋진선물 ‘어울림 음악축제’는 3년여 만에 권선구에서 주최한 문화행사로, 권선구는 코로나 19의 장기화에 지난 여름 태풍으로 인한 수해까지 더해져 그간 힘든 시간을 보낸 권선구민을 위로하고 일상회복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한 것이다. 권선구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의 귀여운 공연으로 막을 올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 및 청소년 동아리 공연, 퓨전 국악 공연으로 예열을 마친 뒤, 이어진 본공연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스트릿 댄스, 전자 바이올린,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공연이 이어지며 어울림 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아울러 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체험행사 부스에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가족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네일아트, 헤나타투, 헤어트윙클 블레이즈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체험부스를 운영한 한봄고등학교 뷰티 동아리 학생들은 체험 수익금 전액을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다는 뜻을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이귀만 권선구청장은 “어려운 시간을 보낸 우리 주민들이 오늘 음악축제를 한마음으로 호응하며 즐기시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는 좋은 일들만 가득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민들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예술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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