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부산광역시 동래구는 부산지역의 지역별 거점 문화예술회관인 영도, 동래, 해운대문화회관이 연합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사업에 선정되어 연극 '왕국의 전설-잃어버린 이야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9월 30일 오후 2시, 10월 1일 오후 4시 영도문화예술회관, △10월 7일 오후 7시 30분, 10월 8일 오후 4시 동래문화회관, △10월 14일 오후 7시 30분, 10월 15일 오후 4시 해운대문화회관에서 회관별 2회, 총 6회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 연극 '왕국의 전설-잃어버린 이야기'는 가야의 소국을 배경으로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 피에르 코르네유 ‘르 시드’를 모티브로 한 창작연극으로 삼국시대 이전 가야 소국의 판타지 고대 부족 사회가 배경이 된다. 서양 연극의 서시와 전통적인 소재가 결합한 형태이며, 작품을 통해 전하는 메시지는 사랑과 헌신 희생의 모습을 통해 용서와 화해 등 우리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작품 제작은 프로젝트팀 ‘이틀’이 맡았다. 본 프로그램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이번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의 공모사업인 문예회관, 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프로그램이 기존의 프로그램과 같이 주로 멀리 떨어진 지역의 문예회관과 제작을 도모하는 것이 아니라 부산이라는 지역 내 문예회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만드는 콘텐츠로 각각의 문예회관을 순회하며 공연이 진행된다는 차별성에 있다. 그뿐만 아니라 세 개 문예회관이 기술적, 인적 교류를 통한 동반성장 및 부산지역 예술인을 육성하고 문화회관의 역량 제고와 문화발전을 선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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