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울산 남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개최된 '그린 차박 페스티벌 in 울산'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에너지인 수소와 관련된 그린홍보관을 운영하여 기존 차박과는 차별성을 두고 개최됐으며, 총 90개팀, 350여명이 참가해 울산시민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차박 캠핑을 즐기러 온 방문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코로나19로 인해 1박2일로 진행 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2박3일간 일정으로 참가자들이 차박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좀 더 오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제공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페스티벌 첫날에는 클래식 공연 등을 통해 힐링 캠핑의 정서를 배가시켰고, 둘째 날에는 장생포 연안 투어와 함께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고래 관련 전시물과 실제 돌고래들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과거 장생포에서의 포경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을 방문하여 옛날 교복입기 체험, 달고나 체험, 오징어 게임 등 다양한 즐길거리 등을 체험했다. 특히, 어린이가 포함된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에어바운스 및 페이스페인팅 등 부대행사를 상시로 운영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 관계자는 “한번 오고 끝나는 차박 페스티벌이 아니라 다음번에 또 오고 싶은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어느 정도 성과가 나온 것 같아서 뿌듯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참가자들을 더 만족시킬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차박 페스티벌은 지난해 행사의 불편함 점들을 개선하여 참가들이 좀 더 편하게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고, 장소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로 하여 좀 더 자유롭게 관광지를 둘러 볼 수 있도록 하여 울산 남구를 좀 더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던 것 같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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