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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중구문화의전당 씨네스테이지 아홉 번째 작품

영국 로열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ppp | 기사입력 2022/09/23 [21:40]

2022 중구문화의전당 씨네스테이지 아홉 번째 작품

영국 로열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ppp | 입력 : 2022/09/23 [21:40]

▲ 울산시 중구청


[우리집신문=ppp] ‘영상으로 즐기는 명작무대’란 주제로 중구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이 2019년부터 자체기획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의 올해 아홉 번째 작품, 마리우스 프티파의 고전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9월 27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2017년 영국 로열발레단 공연실황으로 상영된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차이콥스키 3대 인기 발레 작품 가운데 하나로, 1888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궁정극장의 총감독이었던 이반 프세볼로슈키가 샤를 페로의 동화를 발레로 만들고자 차이콥스키에게 작곡을 의뢰해 탄생했다.

당시 러시아 궁정발레 안무가였던 마리우스 프티파는 작곡에 필요한 지침을 상세하게 적어주었고, 차이콥스키는 그 지침에 따라 러시아 북부의 숲으로 둘러싸인 작은 마을에 머물며 걸작을 완성했다.

1890년 1월 마린스키 극장 초연 당시 몇몇 왕족들은 다소 냉담한 반응을 보였지만 일반 관객들의 반응은 '백조의 호수'보다 뜨거웠고, 인기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높아졌다.

결국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러시아 궁정극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품 가운데 하나가 됐고, 1921년 런던 공연에서 대성공을 거두면서 불후의 발레 상연목록(레퍼토리)으로 남게 됐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국 로열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마리우스 프티파의 원래 안무에 영국 로열발레단의 프레데릭 애쉬튼과 아도니 도웰, 크리스토퍼 휠든의 손길이 더해진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영국 로열발레단의 수석 무용수인 마리아넬라 누네즈, 바딤 문타기로프는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관객들을 매혹한다.

중구문화의전당 ‘씨네스테이지’ 입장료는 전석 무료이며, 예매는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한편 중구문화의전당은 ‘씨네 스테이지’ 올해 열 번째 작품으로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은 10월 25일 오후 7시 30분에 상영되며, 표 예매는 9월 28일(수) 오후 3시부터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관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시설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객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및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바탕으로 보다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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