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거창군 고제면은 지난 23일 고제문화체육회관에서 대덕산에 접해있는 3도 3면인 대덕면(경북 김천시), 무풍면(전북 무주군), 고제면(경남 거창군)의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정을 다짐하는 ‘제22회 대덕산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고제면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추진 됐으며, 구인모 거창군수, 신재화, 최준규, 신미정 거창군의회 의원, 3개 면 기관단체장, 이장협의회, 주민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고제 풍물패, 대덕면 라인댄스, 무풍면 색소폰연주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구인모 군수의 축하인사, 기념식, 노래자랑, 화합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대덕산 만남의 날 행사는 1998년 고제면에서 1회 행사를 시작으로 대덕산에 인접해 있는 3도 3개 면의 상호교류와 동서화합의 장을 마련해 왔으나, 코로나19로 2년 동안 개최되지 못하다가 3년 만에 열리면서 더욱 뜻깊고 반가운 시간이 됐다. 조병욱 고제면 이장협의회장은 “지난 2년 간 행사가 중단된 아쉬움을 올해 고제면에서 해소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감회가 더욱 새롭고, 대덕산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무풍, 대덕, 고제 면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념사를 전했다. 임춘구 고제면장은 “대덕산을 중심으로 우리 3개 면은 오랫동안 이웃으로 교류하면서 화합과 우정을 다져왔으며, 오늘 개최된 대덕산 만남의 날을 계기로 3개 면의 화합과 상호교류의 뜻을 다짐하고 지역발전과 결속을 굳건히 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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