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지역 주민과의 친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하는 ‘관광형 주말 농부장터’ 가을철 첫 장이 24일 열린다. 주말농부장터는 전시유물만으로 관람객을 유치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박물관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주민과의 상생과 소통을 통해 영산호관광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농업박물관만의 특화 관광콘텐츠다. 지난해부터 시작해 매장마다 1천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드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장터에는 어른들과 함께 장을 보러온 아이들을 대상으로 비누 만들기, 투명백 꾸미기, 아크릴등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당일 현장 예약을 통해 진행한다. 방문객에게 현장에서 직접 튀긴 뻥튀기 및 바람개비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농부장터 후기를 올려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한다. 임영호 전남농업박물관장은 “가을 수확철을 맞아 더욱 풍성한 농부장터를 준비했다”며 “두 해째를 맞는 주말 농부장터 활성화를 위해 인근 지역 주민의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올 가을 주말 농부장터는 24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11월 5일까지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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