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아름다운 섬진강을 품고 있는 전북 순창에서 제1회 ‘섬진강영화제’가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순창군은 21일 군청 영상 회의실에서 섬진강영화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조직위원은 지난달 공개 모집을 통해 구성됐으며, 순창 지역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지원자들이 몰렸다. 군은 심사를 통해 섬진강영화제 발전에 참여할 군민, 영화인 등으로 조직위원을 선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개막일정과 순창 향토회관 야외무대, 작은영화관 영화산책 등 행사 장소를 확정했다. 아울러 섬진강영화제를 이끌어 갈 초대 조직위원장으로 영화배우이자 영화감독, 시인으로 활동 중인 백학기 감독을 선출했다. 백학기 조직위원장은 “섬진강 순창 장군목 일대는 이광모 감독의 영화 '아름다운 시절', 박찬욱 감독의 영화 '복수는 나의 것', 장규성 감독의 '이장과 군수' 등 한국의 영화감독들이 자주 찾는 영화 촬영 로케이션의 명소”라며 “섬진강영화제를 통해 순창만의 영화문화 콘텐츠를 육성해 군민의 문화수요 욕구를 충족하는 동시에 영화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 순창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홍균 순창군 문화관광과장은 “민선 8기 최영일 군수의 공약으로 진행 되는 섬진강영화제를 통해 순창의 새로운 모습이 영화제로 거듭나도록 조직위원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영화인, 관광객 등이 순창을 찾아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섬진강영화제는 군민 모두가 하나되어 만나는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써 순창 지역의 공동체 활성화와 더불어 영화와 순창의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로케이션 마케팅 효과를 창출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등의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섬진강영화제는 개·폐막식 및 군민위드시네마, 시네마토크, 가족힐링시네마, Shot시네마순창 등 영화상영과 청춘극장, 영화 OST 라이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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