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진주시는 9월 21일인 ‘제15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진주시는 이날을 기념해 해마다 다양한 치매 극복 행사를 해왔다. 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4곳에서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사와 예방, 치매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길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22일에는 문산 안전, 금곡 두문, 진성 월정마을 등 기억채움마을 3곳의 저소득 독거 어르신 60명에게 ‘건강기원 장수사진’을 무료 촬영해 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촬영은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더홍스튜디오 진주본점(대표 김홍재)이 맡았다. 이날 김홍재 대표는 “장수사진 촬영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 드리고 남은 일생 중 가장 젊은 날인 오늘을 행복하게 추억할 수 있게 해드리고 싶다”며 액자까지 무료 지원했다. 이어 24일에는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치매친화사회’라는 구호를 걸고 치매환자와 가족, 진주어머니합창단이 어우러진 치매극복 합창 영상을 촬영한다. 영상은 소셜네트워크와 지역방송을 통해 공개, 치매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감동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한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고자 전광판 등 매체를 활용한 비대면 홍보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진주시가 되기 위해서는 치매 조기검사 및 관리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치매극복주간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착시키고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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