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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달 서울은 축제 중…패션‧음악‧미식‧디자인 'K감성' 총망라 첫 '서울뷰티먼스'

서울시, 뷰티‧패션‧디자인 등 감성산업 연계, 대표축제 집중 개최해 도시 전역을 축제로

ppp | 기사입력 2022/09/21 [12:28]

10월 한달 서울은 축제 중…패션‧음악‧미식‧디자인 'K감성' 총망라 첫 '서울뷰티먼스'

서울시, 뷰티‧패션‧디자인 등 감성산업 연계, 대표축제 집중 개최해 도시 전역을 축제로

ppp | 입력 : 2022/09/21 [12:28]

▲ 서울시청 전경


[우리집신문=ppp] 오는 10월 한 달 내내 서울에서만 느낄 수 있는 K감성과 매력을 총망라한 축제가 열린다.

따라하고 싶은 한류 스타들의 메이크업과 전 세계 뷰티산업 동향을 한 눈에 보는 글로벌 박람회부터 서울에 와야만 경험할 수 있는 쉼‧맛‧멋 체험, 전 세계 패션피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K패션 런웨이, 인디부터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축제까지. 도시 전체가 거대한 축제의 장이 된다.

서울시는 9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34일간 서울 전역에서'서울뷰티먼스(Seoul Beauty Month)'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뷰티먼스'는 ‘뷰티’의 개념을 화장품‧미용 등 단편적 영역에서 확장, 전 세계적으로 호감도 높은 K컬쳐와 콘텐츠,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체험과 관광 등 다양한 영역과 융합해 “뷰티하면 떠오르는 도시 서울”을 브랜드화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다. 서울이 가진 다양한 감성자산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키운다는 목표다.

'서울뷰티먼스'는 서울시가 올해 4월 발표한'글로벌 뷰티산업 허브, 서울' 5개년 기본계획의 주요사업 중 하나다. 기본계획은 뷰티산업의 범위를 화장품, 이‧미용 등 전통적인 뷰티산업은 물론 패션, 디자인, 뷰티테크 분야까지 확장하고 K-팝, K-드라마 등 K-콘텐츠와 관광 등을 융합해 한국의 미(美) 자체를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이다.

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서울뷰티위크’(뷰티)는 물론, ‘서울패션위크’(패션), ‘서울뮤직페스티벌’(음악) 등 서울을 대표하는 대표 축제 총 10여 개의 행사를 10월 한 달간 릴레이로 개최한다. 축제를 계기로 서울의 매력적인 명소와 맛집, 숙박 등 서울관광과도 연계해 서울 전역으로 경제 활력을 확산시킨다.

'서울뷰티먼스'는 ①산업(Industry & Trend) ②여행‧관광(Travel & Life) ③문화(Culture & Play), 3개 분야별로 총 10개 행사로 열린다.

첫째, ‘산업’ 분야에서는 뷰티, 패션, 디자인 등 감성산업을 통합해 뷰티산업의 외연을 확장한다. 1주차 ‘서울뷰티위크’를 시작으로 2주차 ‘서울패션위크’, 3~4주차에는 ‘서울디자인2022’와 ‘서울반지위크’로 이어지는 행사를 릴레이로 개최해 시너지를 낸다.

서울시가 그리는 서울형 뷰티산업의 비전은 단순히 화장품, 이미용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패션, 디자인, K컬처, 관광, 미식, 웰니스 등 아름다움과 관련된 모든 분야가 어우러진 확장된 개념이다.

서울뷰티위크(9.30.~10.2.) :'서울뷰티먼스'의 첫 주자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글로벌 뷰티박람회다. 전 세계 바이어와 뷰티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패션산업 1번지 동대문과 DDP 일대에서 ‘산업의 낮’과 ‘축제의 밤’으로 열린다.

유망 뷰티기업의 제품전시, 전문가 강연, 케이팝 공연과 결합된 뷰티 트렌드쇼, 미래 뷰티인재들의 경연대회 등으로 채워지며, 뷰티기업·바이어·관광객·일반시민 등 누구나 즐기는 행사로 열린다.

서울패션위크(10.11.~15.) : 3년 만에 100% 현장 패션쇼로 돌아오는 ‘서울패션위크’는 DDP를 중심으로 광화문광장, 도화서길을 잇는 서울도심을 패션과 뷰티로 수놓을 예정이다. 40여 개 모든 패션쇼에 일반시민을 초청해 패션쇼의 문턱을 낮추고, 코로나로 침체됐던 분위기를 전환하는 계기로 만든다는 목표다.

2023년 봄/여름 콜렉션을 선보이는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DDP, 광화문광장과 도화서길에서 패션쇼, 큐알(QR)가게, 뷰티패션 홍보관 등을 통해 서울 곳곳을 색다른 패션 콘텐츠로 채운다.

서울디자인 2022(10.19.~11.2.) : 서울디자인위크를 비롯해 DDP디자인페어 등 서울의 여러 디자인 축제를 한데 모은 아시아 대표 디자인산업 전문 마이스(MICE)행사다. 올해는 ‘Beautiful Life '코로나 이후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DDP를 중심으로 15일간 열린다. 디자인 전시, 국내외 기업 컨벤션, 국제 컨퍼런스, 디자인마켓 및 팝업스토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디자인 전문성 확보를 위한 디자인 각 분야 전문가를 영입했으며, 소상공인과 디자이너, 국내외 디자인스튜디오 등의 참여로 기획전시, 컨퍼런스, 디자인페어와 다양한 부대행사들을 진행한다.

서울반지위크(10.14.~30.) : 주얼리 브랜드 판로지원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으로, 17일간 서순라길 등 서울 일대에서 열린다.

로컬 in 뷰티서울(9.30.~11.2.) : 합정, 양재 등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5개소에서는'서울뷰티먼스' 연계 특별 이벤트인 ‘로컬 in 뷰티서울’이 진행된다.

둘째, ‘여행‧관광’ 분야에선 서울의 쉼, 맛, 멋을 주제로 한 ‘뷰티트래블위크’와 ‘테이스트 오브 서울’을 열어 서울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면서 힐링하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서울 주요 상권 참여로 시민과 관광객, 상인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서울뷰티트래블위크(9.30.~10.5.) : 북촌 휘겸재 한옥과 종로 일대에서 한옥스테이‧한방카페‧인왕산 인문학 트래킹 등 서울이 제안하는 쉼, 맛, 멋을 체험하며 아름다움의 진정한 이야기를 찾아보는 행사다. 숙소‧식당‧갤러리 등 30여 개 지역 업장이 중심이 돼 서울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테이스트 오브 서울(9.30.~10.6.) :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맛’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행사로, 세빛섬, 문화비축기지 등에서 서울만의 다양한 미식 콘텐츠를 선보인다.

미식 전문가가 엄선한 서울 미식 100선, 채식 50선을 소개하고, 서울 미식 어워드 개최, 로컬 레스토랑이 참여하는 ‘서울 레스토랑 위크’, 재래시장과 핫플의 맛남, ‘서울 마켓다이닝 팝업’ , 미식과 영화의 맛남 ‘서울미식 시네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셋째, ‘문화’ 분야는 ‘서울뮤직페스티벌’ ‘서울라이트’ 등 서울의 대표 문화행사를 집중 개최해 한류 문화와 뷰티의 상승효과를 낸다. BTS, 오징어게임 등으로 대표되는 K컬쳐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를 바탕으로 서울의 뷰티산업을 알리고 서울의 도시매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울라이트 & DDP 가을축제(9.30.~10.9.) : DDP의 굴곡진 비정형 외벽을 활용한 서울의 대표 빛축제인 ‘서울라이트’와 ‘DDP 가을축제 : 비바뷰티’를 동시 개최한다. 특히 뷰티‧패션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패션쇼, 벼룩시장(플리마켓), 디자인시네마, 장줄리앙 야외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DDP 어울림광장의 벽면을 무대 삼아 실제 모델의 워킹 데이터를 접목한 거대한 캐릭터가 미래지향적 패션 디자인을 선보이며 패션 워킹웨이를 펼친다.

서울뮤직페스티벌(10.13.~16.) : 노을맛집 노들섬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기며 감성을 채울 수 있는 서울의 대표 음악축제다. 공연은 물론, 클리오, 디어달리아 등 4개 뷰티브랜드가 참여해 나만의 퍼스널컬러 찾기 같은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뷰티 인플루언서가 진행하는 뷰티 토크콘서트도 준비돼 있다.

서울새활용주간 연계행사(9.30.~11.2.) : 10월10일(월)부터 12일간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뷰티산업 자원순환 체험행사인 ‘서울새활용주간 –ESG 시민마당 워크숍, 아름다운 제로 웨이스트’이 열린다.

'서울뷰티먼스'의 다양한 행사별 정보와 연계 투어코스는 서울뷰티먼스 누리집에서 한 눈에 모아 볼 수 있다. 각 행사별 누리집에서 사전신청, 세부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서울뷰티먼스'를 뷰티, 패션, 디자인, 음악 등 서울 고유의 문화, 감성 자산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서울 전역에서 아름다운 감성매력을 느낄 수 있는 대표 축제로 키울 것”이라며 “변화하는 트렌드를 경험하고, 다양한 기업,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산업발전’의 기회로 활용해 전 세계 뷰티트렌드를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뷰티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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