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서구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지난 17일, 2022 인천서구 문화도시 예비사업으로 생태계 회복을 위한 일상 속 실천 캠페인 ‘주민참여 생태문화 공감 프로젝트I’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서구루미 그린 달빛’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서구루미 그린 달빛’은 경서동 주민들의 두루미 제보를 통해 기획한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샹베르1차아파트 문화충전소에서 서구 주민 20여 명과 전문가가 한데 모여 인천 시조이자 천연기념물인 두루미에 대해 알아보고, 생태계 보전을 위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서구에서 활동 중인 경서동 주민밴드 피플엠의 깜짝 공연을 시작으로, 전문가 강의는 ‘두루미 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강화도시민연대 정의순 사무국장이 진행했으며 이어 ‘두루미 생태계 보호활동’에 대한 주제로 인천환경운동연합 박옥희 사무처장이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과거 경서동에서 두루미로 보이는 새를 자주 목격했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두루미가 아닌 백로라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서구는 급격한 도시 개발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어 이제는 우리 주변에서 천연기념물 등 생태 자원을 찾아보기 어려운데, 이제부터라도 지구 환경을 위한 실천 방법들을 나부터 실행해 나가겠다”고 참여 후기를 밝혔다. 재단은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주민참여 생태문화 세 번째 프로젝트 “서구 하천에 생태요정이 산다!”가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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