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봉화군은 다음달 30일까지 봉화정자문화생활관 1층 누정전시관에서 ‘봉화출신 도예가 박덕망 도예전’을 개최한다. 이번 도예전에서는 유약을 바르지 않고 자연에 근접하게 닮은 무유도자기와 풀이나 옻을 칠할 때 쓰는 솔을 뜻하는 귀얄의 무늬를 살려 태토와 백토의 두 색이 대비를 이루는 귀얄문 찻사발 등 작가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도예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박덕망 작가는 경북 봉화 출신으로 경일대 공예디자인학과를 졸업했으며 각종 도예 공모전에서 한국적 정서가 잘 표현된 작품으로 인정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21년 전국 찻사발 공모전과 2022년 경남 찻사발 전국공모전에서 각각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도함요를 운영하고 있다. 봉화정자문화생활관 관계자는 “지역출신 도예가의 작품을 지역의 문화공간에 선보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도예전을 통해 도자예술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감상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람은 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전시 관련 사항은 봉화정자문화생활관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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