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옥천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이 직접 아동 관련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점을 찾아 공공정책을 제안하는 ‘제2회 아동정책 창안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 7~8월에 옥천에 거주하는 만 10세~18세 또는 관내 소재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안을 받았으며 총 10개의 참가팀 중 예선을 거쳐 5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정류장 노선표 및 시설 개선, 쓰레기 분리수거 문제, 아동들의 도로 안전 문제 및 문화시설 확충 등 본인들이 직접 고안한 공공정책을 발표했다.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을 선정하여 상장 수여와 시상금(문화상품권)을 차등 지급했다. 대상은 ‘레볼루스테이션’이란 주제로 정책을 제안한 ‘오합지졸'팀(목혜승 외 4명)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청소년 아지트’팀(김성훈)의 ‘청소년복합문화센터 청춘타운 건립’과 '옥천지역 아동센터'팀(김건환 외 4명)의 ‘옥천에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만들어 주세요’가 수상했다. ‘별주부전’팀(신은지 외 3명)의 ‘달려라 책!’과 ‘작지만 가치있는 놈들’팀(유승희 외 1명)의 ‘옥천 도로 안전 확보책’은 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아동이 제안한 정책을 검토해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군정 참여 기회를 많이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좋은 정책을 제안해 준 아동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며 “오늘 수상한 제안뿐만 아니라 접수된 모든 제안에 대하여는 적극 검토하여 정책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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