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서울 은평구는 지난 16일 응암노인복지관 주관으로 ‘2022년 희희낙락 윷놀이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지역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회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대회를 마련했다. 은평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엔 지역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16개 팀, 총 92명이 참가했다. 힐스테이트2차 경로당 외 3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치열한 경기 끝에 파크자이경로당이 열띤 응원과 박수를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이 대회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맡으며 그 의미가 컸다. 어르신들이 한데 모여 윷놀이에 참여한 것 외에도 윷놀이 심판과정 교육을 수료한 어르신 7명이 심판과 기록자로 참여했다. 한편 은평구는 응암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놀이지도자 양성사업 ‘희희낙락 은평에서 놀자’를 추진하고 있다. 놀이지도자 전문강사를 배출해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향상, 우울증 감소 및 자아실현 등 어르신 건강증진과 건전한 놀이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올해 처음으로 희희낙락 윷놀이 한마당을 개최하게 되어 반가운 마음”이라며 “어르신들의 끊임없는 도전을 응원한다. 승부를 떠나 화합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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