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책의 도시 전주시가 시민들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수행하는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역량 강화를 도왔다. 전주시는 지난 16일과 20일 이틀간 ‘2022년 하반기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도서관학교’를 운영했다. 도서관학교는 2017년부터 작은도서관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서관 운영자와 봉사자를 대상으로 기본 소양 교육 및 직무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독서문화프로그램 전문가와 타지역 우수작은도서관 관장을 강사로 초청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교육에서는 도서관에서 직접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인 ‘그림책 보드게임’이 진행됐다. 또, 청주시 초롱이네 도서관의 운영자이면서 ‘모든 것은 도서관에서 시작됐다’의 저자인 윤송현 작가의 강연도 마련됐다. 이와 관련 시는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각 권역별로 나뉘어 ‘우리동네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책 익는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 세부 일정은 △남부권은 10월 15일 거마공원 △동부권은 10월 22일 덕진공원 연화정 △서부권은 10월 29일 서신길공원 △북부권은 11월 5일 세병공원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관내 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자원봉사자의 전문능력 향상으로 이어져 내실 있는 작은도서관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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