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전주시는 지난 19일 인생의 후반기를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한 ‘뭔가 할 수 있다면 지금 시작하라! 50+ 인생학교’의 입학식을 가졌다. ‘50+ 인생학교’는 자신의 인생 전반기를 되돌아보고 자신을 주인공으로 하는 인생 후반기를 계획해 보기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인생학교 프로그램에서는 △입학식 △마음열기를 비롯한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워크숍 △50+인생 그리고 경제와 건강을 주제로 한 주제포럼 △50+ 인생학교 8기 자치회가 기획하는 수학여행 △인생후반기 로드맵 발표 △졸업식△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이날 입학식에서는 김사은 교장의 사회로 입학생들의 자기소개 및 마음 열기 시간이 진행됐다. 인생 후반기 설계를 시작하게 된 입학생들은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도 차례로 입학하게 된 동기를 이야기하고, 인생 후반기 인생에서 더할 것과 뺄 것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한 입학생은 “정년을 앞두고 ‘제2의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고민에 대해 생각해보고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갖고 싶어서 입학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권인숙 전주시 인문평생교육과장은 “40대~60대 시민들이 막연하게 인생 후반기를 고민하기보다는 50+인생학교에서 인생의 하프타임을 갖고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인생 후반기를 계획해 보기를 바란다”며 “보다 더 알찬 내용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참여자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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