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재)김해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는 2022년 9월부터 12월까지, 지역민들의 예술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탄탄하고 풍성한 기획공연 라인업을 준비했다. ◆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연 김해서부문화센터를 대표하는 레퍼토리 공연 ‘우아한 클래식’이 하반기 ‘클래식 음악 여행 시즌 Ⅲ’으로 돌아왔다. 매 시즌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우아한 클래식은 ‘우리 아이를 위한 클래식’의 준말로 다채로운 스토리텔링을 클래식 앙상블 연주에 가미해 아이들이 클래식 음악 감상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이다. 9월 24일 타임머신을 타고 유명한 음악가들이 살던 시절로 여행을 떠나는 '클래식 타임머신'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29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꼬마 펌킨의 핼러윈'을 공연하며, 11월 26일에는 신비로운 우주를 그린 음악을 감상하는 '스페이스 클래식', 12월 24일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인 '호두까기 인형 하이라이트'를 선보이며 2022년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11월 5일과 6일에는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컬 '캐치! 티니핑 프린세스 다이어리'를 만나볼 수 있다. 사람들의 마음과 연결되어 있는 마법의 세계인 이모션 왕국의 당찬 공주 로미는 차기 여왕으로서의 능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다. 어느 날 이모션 왕국의 모든 티니핑들이 지구로 풀려나게 되고, 로미는 티니핑들을 되돌리기 위해 티니핑 캐치에 나서게 된다. 시선을 끄는 귀여운 캐릭터들과 관객 참여형 공연을 통해 온 가족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공연 지난 6월 막을 올린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Healing 김해, Goodbye 로나!’ 프로그램이 10월까지 계속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으로 진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9월 28일에는 재즈피플의 편집장 김광현이 진행하는 '디즈니 인 재즈'를, 10월 26일에는 크로스오버 밴드 ‘동백유랑단’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피리 날다'를 공연할 예정이다. ‘SAC on SCREEN’ 프로그램도 9월부터 다시 시작된다. ‘SAC on SCREEN’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한 우수 공연 콘텐츠를 영상화하는 사업으로, 지방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공연들을 UHD 고화질의 실감 나는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9월 20일에는 이국적인 인도 무희를 감상할 수 있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 '라 바야데르'를, 11월 22일에는 국립현대무용단이 제작한 다양한 분야 무용수 6명의 춤과 이야기를 담은 현대무용 '춤이 말하다'를, 12월 20일에는 뮤지컬 '명성황후'의 실황중계 공연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10월 21일과 22일에는 뮤지컬 '완득이'를 공연한다. ‘도완득’이라는 소년의 성장 드라마를 다룬 해당 작품은 영화로도 제작됐던 베스트셀러 소설 ‘완득이’를 원작으로 한다. 가난·장애·다문화 등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차이와 다름에 대해 인정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3대가 웃고 우는 연극 '염쟁이 유씨'를 11월 18일과 19일 선보인다. 대를 이어 평생을 염쟁이로 살아온 ‘유씨’가 관객들 앞에서 마지막 염을 하는 내용으로,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를 편안하고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12월 2일, 3일에는 넌버벌 매직컬 미스터리 퍼포먼스 스냅'SNAP'을 무대에 올린다. 세계마술챔피언십에서 우승 및 입상한 마술사들이 모여 공연하는 이 작품은 2016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Asian Arts Awards를 수상, 브로드웨이 42번가 뉴빅토리 극장에서 초청공연을 한 바 있다. 독창적인 마술과 영화적 특수효과, 마임과 슬랩스틱을 결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완득이'와 '염쟁이 유씨', 스냅'SNAP'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사업비를 일부 지원받아 개최되는 문화나눔 사업의 일환이다. ◆ 대중을 사로잡을 취향저격 공연 2022 이승환 콘서트 '우리 그때'를 10월 8일 만나볼 수 있다. 어린 왕자라는 별명을 가진 이승환은 1989년 데뷔해 음악성과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2022년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 그때'에서는 이승환의 1집과 2집 전곡을 오리지널 편곡 그대로 노래해 관객들의 추억을 소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월 9일, 10일, 11일에는 마술사 이은결의 '더 일루션 - 마스터피스'를 공연한다.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마술사 ‘이은결’은 세계마술사연맹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제너럴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더 일루션 – 마스터피스'는 그가 개척한 ‘일루션’이라는 장르를 완성하는 공연으로, 마술을 예술로 승화해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세계적인 수준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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