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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제11회 삼천포 아가씨 가요제 시민 곁으로

올해 삼천포아가씨가요제 관람객 2000여명이 넘다

ppp | 기사입력 2022/09/19 [11:26]

사천시, 제11회 삼천포 아가씨 가요제 시민 곁으로

올해 삼천포아가씨가요제 관람객 2000여명이 넘다

ppp | 입력 : 2022/09/19 [11:26]

▲ 사천시, 제11회 삼천포 아가씨 가요제 시민 곁으로


[우리집신문=ppp] 신인가수 등용문인 ‘삼천포아가씨가요제’가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벗어나 3년만에 시민들 곁으로 돌아왔다.

사천시가 후원하고 삼천포아가씨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제11회 삼천포아가씨가요제’가 지난 16일 삼천포대교공원 해상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가요제는 2000여명이 넘는 시민과 관광객이 관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본선 진출자 11명이 열띤 가요경연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 3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예선 무대에서 300여명의 참가자들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내로라하는 실력자들로 뛰어난 노래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초대가수인 은방울자매와 삼천포아가씨가요제 출신인 장구의 신 박서진, 김성범, 성빈 등이 펼친 축하 공연은 시민들과 한바탕 어울리는 무대로 꾸며졌다.

아울러, 트롯신동 빈예서와 국악신동 구민정이 츨연한 ‘가요 VS 국악’이라는 대결구도의 특별무대는 관람객들에게 흥미와 함께 신명난 어께춤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번 가요제에서는 '안녕'이라는 노래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심사위원들과 관람객들을 매료시킨 박상현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신진욱, 은상은 홍향희. 동상은 김현수, 특별상은 백선혜 씨가 각각 수상했다.

삼천포아가씨가요제는 1960년대 은방울자매가 불러 인기를 끌었던 명곡 '삼천포아가씨'를 기리고 사천을 전국에 알리는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가요제다.

'삼천포아가씨'는 작사자인 반야월 씨가 노랫말을 짓고, 송운선 씨가 곡을 만든 것으로 지난 1960년대 부산, 마산, 통영, 여수 등지로 오고 가는 연안여객선을 통해 하염없이 임을 기다리는 아가씨의 마음과 삼천포항 서정이 담겨 있다.

김희정 조직위원장은 “이번 삼천포아가씨가요제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가요제다운 가요제를 열게 돼 기쁘다. 신인가수의 등용문이자 지역 대표 문화예술 행사를 넘어 전국적인 가요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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