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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 마음으로 듣는 인문학 ‘어린왕자’ 공연

9월 22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

ppp | 기사입력 2022/09/19 [08:57]

대전시립합창단, 마음으로 듣는 인문학 ‘어린왕자’ 공연

9월 22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

ppp | 입력 : 2022/09/19 [08:57]

▲ 대전시립합창단 노래하는 인문학 홍보포스터


[우리집신문=ppp] 대전시립합창단 노래하는 인문학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가 오는 22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 무대에 오른다.

대전시립합창단이 2016년부터 진행해온 ‘노래하는 인문학’은 오랜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온 문학작품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노래로 풀어내는 공연으로 인문학과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이다.

김동혁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연주되는 이번 공연은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주제로 하며 연출가 홍민정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인문학과 노래의 연결고리가 되어줄 예정이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불리는 ‘어린왕자’는 어린이의 시선에서 본 어른의 허영심과 모순적인 모습들을 풍자하고 장미와 여우의 대화를 통해 언택트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기에 사람 간의 관계와 온기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해주는 소설이다.

꿈을 노래하는 가사인‘무지개 너머로(Over the Rainbow)’와 ‘꿈(Dream)’으로 어릴 적 간직했던 꿈과 추억을 상기시키며 공연이 시작된다.

어린왕자에 대한 장미의 마음을 위트있게 풀어내는‘어쩌다 마주친 그대’,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의 무대가 이어지고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와 '맨 오브 라만차'의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 ‘이룰 수 없는 꿈(The Impossible Dream)’등의 곡으로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지금,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어린왕자 속 대사처럼 이번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삶 속에서 중요한 것을 놓치고 지나가지는 않았는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입장료는 R석 10,000원, S석 5,000원이며, 대전시립합창단 홈페이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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