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곡성군이 드림스타트를 통해 다림돌지원센터 프로그램실에서오는 12월까지 모래놀이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지난 9월 7일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검사 결과 주의 산만, 과잉 행동, 공격성, 분노 조절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실행된다. 모래놀이 심리상담은 규격화된 모래상자 안에서 인형, 피규어, 물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게 하는 심치 치료 방법이다. 시각뿐만 아니라 촉감과 같은 감각적 요소를 통해 내담자 스스로 자신의 내면적 갈등이나 문제 등을 표현하기 때문에 언어적 표현이 미숙한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이다. 상담자 역시 놀이 과정 관찰을 통해 내담자의 내면을 깊이 이해할 수 있어 더욱 적절한 상담과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부모 A씨는 “자신의 깊은 이야기를 쉽게 꺼내기 어려운 어린 자녀에게 모래놀이가 큰 도움이 됐다. 또한 부모로서 아이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서 더욱 유익했다.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정서와 심리적 안정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덕목이다. 아동의 심리나 정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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