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순천시는 지난 14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서동욱 전남도의회의장, 여성단체 회원 등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평등부부, 아름다운 남편, 양성평등 유공자 20명에 대한 시장 표창과 함께 누구나 행복한 성 평등한 사회 실현을 위한 다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특히, 일상생활 속에서 함께하면 행복해지는 맞살림·맞돌봄 실천 영상과 여성과 남성을 구분 짓는 성 역할 고정관념 개선을 위한 다양한 생각을 담은 양성평등 영상 콘텐츠 공모 수상작도 상영했다. 최경희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가정에서는 오히려 여성 상위시대라고 하나 사회생활에서는 아직도 임금, 고용 등에서 남성 상위의 차이가 여전히 존재한다”면서 “양성이 평등한 사회에서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각 분야의 여성단체와 협력해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하기도 했다. 또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은 남녀노소를 구별해서 차별하는 도시가 아닌 인격적으로 서로 존중받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을 느끼는 일류순천을 지향하고 있다”며 “품격있는 시민들과 함께 양성평등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노 시장은 순천시 주요 현안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경전선 도심 통과 반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9월 1일은 여성인권 선언문인‘여권통문’이 발표된 날로 정부는 이날을 기념해 매년 9월 1일에서 7일을 양성평등주간으로 지정했다. 순천시는 이 기간에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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