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재)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9월 17일 오후 3시 '장단 위에서 만나다', 9월 24일 오후 4시 '오페라 훤(fun)하게 들여다보기'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민에게 열린 복합문화공간 대구예술발전소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을 맞이하여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했다. 먼저 9월 17일 오후 3시 대구예술발전소 1층 로비에 진행되는 손혜영 아정무용단의 '장단 위에서 만나다'는 전통춤 작품과 이에 모티브를 얻어 재해석한 현대무용과 창작무용을 병렬 구성한 공연이다. 손혜영 아정무용단(김나경, 이서현, 김희은, 임현진)은 기술을 넘어 무한한 내면이 담긴 전통춤 승무와 살품이춤, 구속받지 않는 자유로운 몸짓의 현대무용을 통해 춤의 새로운 형식을 실험하는 무대를 기획했다. 공연은 ▲풍부한 예술성과 장삼소매의 율동미 등 내면의 멋을 풍겨내는 승무(한영숙류)와 ▲정중동의 정서가 선명하게 나타나는 한국의 대표적인 살풀이춤을 표현한 작품들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9월 24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지트리아트컴퍼니의 '오페라 훤(fun)하게 들여다보기'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 ‘카르멘’, ‘라 보엠’ 등 유명한 작품의 곡 위주로 구성된 갈라 콘서트 형식의 공연이다. 하나의 오페라와 한 명의 화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 시대를 살고 있는 현재, 우리가 잃어버리기 쉬운 사랑과 행복에 대하여 복합적인 방법으로 동시에 풀어낸다. 특히, 오페라와 미술의 융합강의를 수차례 진행한 김성민이 해설을 맡아 관객들로 하여금 몰입도 있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예약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약 및 전화예약이 가능하다. 전화 및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현장 접수도 함께 진행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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