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인천광역시 계양문화원은 오는 17일 청년의 날을 맞아 성인(청년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부평향교에서 문화재 토크콘서트인 ‘춘추x청춘 감성인문학교’를 운영한다. 부평향교 ‘춘추x청춘 감성인문학교’에서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09호 화각장(華刻匠) 보유자인 이재만 선생님과 함께하는 ‘소뿔에 나의 청춘을 담다’ 토크콘서트 ▲청춘과 세월의 음악을 전통악기로 연주하는 ‘감성 대금 공연’ ▲화각장 부자(父子)와 함께 하는 특별한 ‘전통 화각공예 체험’ 등이 진행된다. ‘화각(華刻)’은 우리나라의 전통공예 중 하나로, 소뿔을 얇게 펴서 그 위에 채색과 장식을 하는 기법이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화각장으로서 명맥을 잇고 있는 무형문화재 이재만 연사가 화각공예와 자신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계양문화원에서는 9월 ‘춘추x청춘 감성인문학교’ 개최를 기념하고 화각공예를 홍보하기 위해 ‘부평향교 레고! 초성퀴즈’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부평향교 프로그램과 이재만 연사와 관련된 초성퀴즈를 풀어 정답을 맞히는 행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향교 유생 레고’ 체험 꾸러미를 선물로 증정한다. 행사 참여방법은 계양문화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30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계양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며 지성과 감성을 채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며, “특히 우리나라 전통공예인 ‘화각’에 대한 강연을 듣고 직접 체험해보며 소중한 전통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계양문화원은 『2022 지성(知性)애(愛) 빠지다』 라는 주제로 전통 교육기관인 향교의 가치를 살린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과거 선비들의 일상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힐링칠링 유생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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