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인천광역시는 송암미술관에서 10월 12일부터 일반인 대상으로 한국미술사 강좌인〈민화, 상생의 정신을 품다'를 온라인 강의로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현재 특별전시 중인 민화 문자도 연계 강좌로, 민화는 가정의 행복을 염원하고 기원하는 그림인 동시에 이웃과의 상생을 정신을 담고 있는 그림이며 그냥 보아도 좋지만 알고 보면 더욱 재밌고 유익하다. 먼저 제1강에서는 민화 영모도의 세계(강사, 윤열수)를 배우고 이어 제2강은 제주인만의 독특한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제주도 민화의 특징(강사, 정병모)을 살펴본다. 마지막 제3강은 ‘효제충신예의염치’의 한자를 그림과 결합해 유학의 덕목을 보여주는 한국 문자도의 상징과 특징(강사, 김윤정)을 살펴본다. 이번 강좌는 최근 수년간 송암미술관에서 진행된 민화 강좌의 결정판으로 한자 그림에 담긴 고사와 전고에 대한 강의를 듣고 특별전 민화 감상을 곁들이면 한층 더 민화의 세계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번 강좌는 10월 12일에 개강해 26일까지 매주 수요일(오후 2시)마다 온라인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며 수강을 위해서는 9월 19일부터 10월 7일까지 송암미술관 홈페이지나 유선으로 접수해야 한다. 기타 수강 관련 자세한 사항은 송암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