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태안군이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오는 24일 치매환자와 군민 1천여 명이 참여하는 뜻깊은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군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24일(토) 태안종합운동장에서 치매환자와 군민이 한데 어울려 걷는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걷기 행사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 실천을 통해 치매 극복을 기원하고 치매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군 보건의료원이 주관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9월 24일 태안종합운동장을 방문해 참가자 등록을 하면 되며, 참가자들은 간단한 체조 후 약 4km 코스를 한 시간 가량 걸을 예정이다. 참가자 등록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가능하며 도착하는 대로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태안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종합운동장 로터리와 한옥 에너지 체험관, 산책로를 거쳐 반환점인 평천교차로에 이르는 왕복 코스로 진행되며, 중간지점에서 생수가 제공되고 완주 시 모바일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코스 이탈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곳곳에 안전요원을 두고 구급약을 비치하는 등 참여자들의 안전한 걷기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태안종합운동장 내에 치매극복의 날 캠페인 부스를 운영키로 하고 △치매상담 콜센터 홍보 및 상담 전화 체험 △치매퀴즈 돌림판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환자나 가족 그리고 어르신들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치매환자와 군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이번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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