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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상생과 화합의 노래 울려 퍼진 강정마을 한가위 축제

11일 ‘2022 강정마을 한가위 노래자랑’ 열려…강정주민 700여명 참석

ppp | 기사입력 2022/09/12 [16:22]

제주도, 상생과 화합의 노래 울려 퍼진 강정마을 한가위 축제

11일 ‘2022 강정마을 한가위 노래자랑’ 열려…강정주민 700여명 참석

ppp | 입력 : 2022/09/12 [16:22]

▲ 강정마을 한가위 축제


[우리집신문=ppp]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강정마을에서 소통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후 5시 강정 민군복합항 운동장에서 ‘2022 강정마을 한가위 노래자랑’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추석을 맞아 강정마을 주민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마을주민들의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너무나 긴 시간 동안 강정마을이 찬과 반으로 나눠져 갈등을 겪어왔지만, 강정마을 주민 스스로 갈등 치유를 위해 먼저 나서주셨다”며 “제주도지사로서 강정마을 주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도와 강정마을회가 약속한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마을회와 협의하면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상우 강정마을회장은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해 인내하고 애써주신 강정마을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됐듯이 오늘을 계기로 우리 마음속 거리두기도 해제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마을주민들은 이날 한가위 노래자랑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며,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마음껏 즐겼다.

공식행사 이후 오영훈 지사는 마을주민들과 ‘치맥’을 나누고 소통하며 강정마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위성곤 국회의원, 김인호 해군 7기동전단장, 임정은 도의원, 조상우 강정마을회장을 비롯해 강정마을 주민 및 각 자생단체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공식행사, 노래자랑 등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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