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청주고인쇄박물관은 7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개관 30주년을 맞이해 시민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고인쇄박물관 과거의 30년, 미래의 30년’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학술대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념식은 박물관 과거의 30년을, 학술대회는 미래의 30년을 조명했다. 기념식은 시장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개관 30주년 영상 시청과 박물관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참여형 박물관으로써 청주고인쇄박물관의 미래지향 전략’을 주제로 발표와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학술대회 발표는 ▲박물관의 나아갈 길(한봉규 前 국립청주박물관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박물관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동진숙 부산임시수도기념관장) ▲지역성과 소통의 관점에서 본 공립박물관의 전시(배성수 인천시립박물관 전시교육부장) ▲박물관 교육․체험프로그램의 방향(이정은 동아대학교 역사문화학부 교수) ▲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협력망 연구(윤병화 세경대학교 스마트관광문화학과장)의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이후, 토론자인 차용걸 명예교수(충북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좌장으로 황정하 사무국장(세계직지문화협회)·이소영 학예연구사(충북대학교 박물관)와 발표자 전원이 참석해 박물관의 미래지향 전략에 대해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개관 이래 30년 동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금까지 발전했으며, 향후 지금보다 더 나은 아름다운 추억의 공간이자 문화향유의 공간 등을 제공하기 위해 시민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992년 개관한 청주고인쇄박물관은 30년 동안 세계기록유산 『직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선조들의 창조정신을 계승하여 청주의 위상을 높이고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시작으로 유네스코 직지상 제정, 직지 축제와 직지 문화제 개최, 금속활자전수교육관과 근현대인쇄전시관을 개관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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