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대구시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우선, 공연 분야는 한국가곡 100주년을 맞아, 원로부터 차세대 성악가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100여 명의 성악가들과 함께 한국가곡을 조명하는 ‘한국가곡, 100년의 소리’를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홍난파, 김소월, 현제명 등의 과거 작품을 비롯해 현재 활발한 작품활동으로 사랑받고 있는 김효근, 윤학준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두루 만날 수 있다. 또한,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는 9월 13일과 16일, 클래식의 이모저모를 연주와 함께 들을 수 있는 시시콜콜 클래식 ‘고전과 바로크 사이’와 지구상의 모든 소리를 음악으로 만드는 구체음악을 주제로 한 색다른 공연 ‘D is Diffrent-구체음악’을 비롯해 영상 음악회 ‘2017 베를린 필하모닉 송년 음악회-디도나토&래틀’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고전과 바로크 사이’는 ‘피아노 치는 아나운서’ 김정현이 무대에 올라 고전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클래식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외에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9월 14일 궁중음악, 기악합주, 궁중음악 등을 함께 선보이는 대구시립국악단 제206회 정기연주회 ‘노스탤지어’와 대구시립무용단의 수요상설공연이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특히, 9월 11일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되는 ‘파워풀 대구가요제’는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박서진, 장민호, 정미애, 홍진영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열릴 예정이라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분야는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전시 중인 ‘대구-파리 art exhibition 2022_The Blue Bird’와 ‘예술가의 편지’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 기획展 ‘다음시선: 변신’이 주목할 만하다. ‘The Blue Bird’는 ‘자연과 동물’을 테마로 페인팅,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표현하고 있고, ‘예술가의 편지’는 이기홍(지휘자), 이경희(피아니스트), 최춘해(문학가) 등 작고예술인들이 국내외 예술인 및 가족들과 주고받은 편지를 전시하고 있으며, ‘다음시선: 변신’은 ‘2021 대구사진비엔날레 포트폴리오’ 리뷰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대구수목원, 수성못, 서문시장 등 대구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스탬프를 획득하고 기념품을 받는 ‘내추럴대구 모바일 스탬프 투어’가 있으며, 추석 연휴를 맞아 대구 관광지를 방문하고 사진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치킨 교환권을 제공한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주말이 포함돼 짧은 추석 연휴라 다소 아쉽지만,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아쉬움을 달래기를 바란다”며, “가족들과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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