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파주시 법원 도서관은 시민들의 소통을 늘리고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문학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지난 6일부터 이번달 말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즐거운’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참여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대면 프로그램으로 꾸렸졌는데, 후속모임도 포함된다. 마을공동체 전문가, 독서모임과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초빙해 인문학적 관점에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도록 했는데, 헤이리마을 등 파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동체 탐방과 마을모임 성공사례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과소화를 겪고 있는 농촌지역인 법원읍과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참여자들 사이에 지속가능한 긍정적 네트워크가 형성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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