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영국 출신 작가 질 만(Jill Mann)의 작품을 재해석해 꾸며낸 기획전시가 완주군 그림책미술관에서 열린다. 6일 그림책미술관은 이날부터 내년 3월 6일까지 '요정과 마법지팡이' 기획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전시에서는 작가 질 만(Jill Mann)의 오리지널 원고 '요정과 마법 지팡이'(The Lively Puppets by Jill Mann)와 함께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조형물로 소개한다. 이 작품은 1941년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나치의 영국본토 침공으로 인해 출판되지 못하고 잊혔던 원고를 완주 책박물관에서 발굴해 한국어로 출판됐다. 작가는 주인공 테디가 크리스마스 파티에 친구들을 초대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귀여운 삽화로 흥미진진하게 담아냈다. 전시에서는 질만의 작품세계를 관람객의 다양한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기 위해 다채로운 미술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전시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그림책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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