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한국에서도 홍콩의 심포니 오브 라이트(라이트 쇼)와 호주의 비비드 시드니(세계 최대 빚 축제)와 같은 야간관광 콘텐츠를 경남 통영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통영시는(시장 천영기)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사업(성장지원형)에 공동대응하여 대한민국 1호로 경남 통영시가 5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경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산지원하는 관광분야 공모사업에 3번 연속 선정 됨에 따라 명실상부 일 잘하는 지방자치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사업은 관광분야 새 정부 국정과제로 관광객이 지역에 하루 더 머무르게 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육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통영에서 만나게 될 야간관광 콘텐츠는 ‘밤 아홉시! 통영 오광(五光)’ 이라는 주제로 삼도수군통제영의 밤 문화(12공방)와 전통문화예술자원(통영 오광대, 옻칠 등)을 활용하는 내용이고, 경상남도(통영시)는 국내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인 ‘디피랑’ 중심으로 동피랑, 강구안, 통제영, 서피랑까지 오방색으로 물들인 야간관광 르네상스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경상남도는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24억 원에 도와 시가 25억 원을 추가 투입해 약 49억 원으로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며, ‘밤 아홉시! 통영 오광(五光)’ 은 야간콘텐츠, 야간경관명소 조성, 야간관광 수용태세 확보 등 크게 3가지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통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왔을 밤 아홉시에 아름다운 광경(드론 나이트쇼)을 만끽하고, 통영에 머물 수밖에 없게 만드는 것이 사업의 핵심요소로 구성했고, 드론 나이트쇼 사업은 경상남도, 통영시가 협업하는 대표사업이기도 하다. 또한, 야간 경관 명소로 통영 오광(五光) -디피랑·동피랑·강구안·통제영·서피랑-을 조망할 수 있는 대표장소를 선정해 포토존 및 상징물 등을 조성할 계획이고, 야간관광에 특화된 문화관광해설사 등을 운영해 수용태세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재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국 1개소 선정하는 이번 공모사업에 28개 지방자치단체가 경쟁에 참여했다”면서, 공모사업 선정 비결을 “통영이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치밀한 사업계획을 수립했고, 더불어 지방자치단체의 추진 의지를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관광진흥과)는 '22년도 관광분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지역특화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사업(하동, 79억 원),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하동, 70억 원),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통영, 24억 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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