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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또 올 거에요”대덕구 탄소중립 과학캠프 성료

기후위기 인식, 대응방법을 실천하는 생필캠(생존필수캠핑)

ppp | 기사입력 2022/09/05 [10:52]

“내년에 또 올 거에요”대덕구 탄소중립 과학캠프 성료

기후위기 인식, 대응방법을 실천하는 생필캠(생존필수캠핑)

ppp | 입력 : 2022/09/05 [10:52]

▲ “내년에 또 올 거에요”대덕구 탄소중립 과학캠프 성료


[우리집신문=ppp] 대전 대덕구는 지난 3일부터 1박 2일간 로하스캠핑장 일원에서 과학체험을 통해 기후위기를 인식하고, 에너지전환 실천 방안을 알리기 위해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 탄소중립(net-zero) 과학캠프’ 를 진행했다.

참가자 모집부터 조기 마감으로 호응이 뜨거웠던 이번 과학캠프에는 전국, 대전시 및 대덕구 거주자, 취약계층 등 총 43개팀, 약 17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기후위기 인식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대청호의 자연경관을 누리는 동시에, 기후과학과 관련된 ▲태양광 랜턴 만들기 ▲태양광 오븐 체험 ▲양말목 이소가스 워머 만들기 ▲비전력 놀이터 등과 탄소중립 실천과 관련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캠핑 채식요리 만들기 ▲명랑운동회 및 그린골든벨 ▲대청호 달빛 산책 등을 경험했다.

특히 오토캠핑이 대부분임에도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참가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캠핑카와 카라반 사용 금지, 전력사용이 많은 에어프라이어 등의 전기기구 사용자제 등으로 성공적인 탄소중립 캠핑이 만들어졌다.

이번에 참가한 한 가족은 “기후위기가 심각하다는 것은 알겠는데, 막상 뭘 해야 하는지 잘 몰랐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채식을 하는 것도, 액체 세제가 아닌 고체 나무열매로도 설거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집에 돌아가서도 아이와 함께 고체치약도 사용해보고, 가정용 태양광도 설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런 캠핑을 통해 나에게도, 아이에게도 그리고 지구에도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한 것 같아서 왠지 뿌듯하고, 내년에도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이제 탄소중립은 우리 세대가 꼭 달성해야하는 생존을 위한 필수과제”라며 “이번 과학캠프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방법을 알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대덕구는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에너지 전환을 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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