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영월토종다래연구회와 영월군농업기술센터는 영월의 특산품인 토종다래와 전통제례를 알리기 위한 ‘토종다래 단종대왕 진상제례’를 9월 5일 오전 10시 장릉 정자각에서 영월군수, 영월군의회 의장, 영월토종다래 연구회 회원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다래는 영월의 역사와 연관된 토종과일로 조선 제 6대 임금인 단종이 영월에서 귀양할 때 한성부 부윤을 지낸 우천 추익한 선생이 머루와 다래를 따다가 진상했다는 기록이 전해지며 고려가요인 청산별곡에도 나오는 전통과일이다. 이에 영월토종다래연구회에서는 매년 수확한 토종다래를 단종께 진상함으로써 단종을 기리고 토종다래와 전통 제례를 알리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영월관내 다래 재배농가는 28농가(5.6ha)로 본격적인 수확은 9월 12일부터 시작되며 다래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영월토종다래연구회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소득지원과장은 “크기가 작고 껍질 째 먹을 수 있어 편리하며, 비타민C와 식이섬유 함량이 풍부한 우리 토종다래가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져 영월의 특산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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