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네 번째 ‘조윤범의 렉처콘서트 – 작곡가 시리즈’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오는 9월 6일 오후 19시 30분 올해 네 번째 작품으로 ‘구스타프 말러, 우주를 표현한 교향곡’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그리그, 엘가, 라벨, 말러, 슈트라우스 총 5인을 선정하여 후기 낭만파 시대에서부터 근 현대음악 작곡가 중심으로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우주를 표현한 교향곡’을 콰르텟엑스의 피아노5중주 실내악을 편성하여 성악가들과 함께 교향곡의 소재로 사용된 원작 가곡들을 연주하며 말러의 생애를 소개한다. 가곡집 '소년의 이상한 뿔피리',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에서 가져온 교향곡들의 선율, 영화 '가면 속의 아리아'에 등장했던 '뤼케르트 시에 의한 가곡' 등 너무나도 아름다운 노래들, '교향곡 5번'의 유명한 아다지에토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의 연주를 맡은 콰르텟엑스는 제1바이올린이자 해설가, 유명 책의 저자인 조윤범이 이끄는 현악사중주단으로, 2005년 통영국제음악제 개막 무대를 장식했고 이듬해에는 일본 IPAF에 초청돼 윤이상을 연주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를 비롯해 수많은 라디오와 TV 방송에서 화려한 연주를 선보이고 ‘콰르텟엑스와 함께하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과 두 장의 독특한 앨범을 통해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가장 심오한 정통 클래식에서부터 영화음악과 대중음악까지 분야(장르)를 불문하고 종횡무진 경계선을 넘나드는 콰르텟엑스의 공연은 매 회마다 언론과 관객의 찬사를 받고 있다. 렉처콘서트의 해설과 바이올린 연주를 담당하는 조윤범은 편곡을 비롯해 칼럼 기고와 강좌, 웹 디자인, 출판 등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 국립중앙도서관 자문 위원과 문화관광부 명예교사를 역임했으며, 전국의 공연장과 기업 등에서 1,000회 이상 강의와 공연을 진행하며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온라인 입장료는 전석1만 원으로 예매는 5일 오후 6시까지 문화의전당에서 가능하며, 사전예매 종료 후 남은 좌석에 한해서만 공연당일 공연 1시간 전부터 2층 함월홀에서 현장예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철저한 시설방역으로 관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관객 모두 마스크 착용 및 철저한 위생 관리로 보다 안전한 관람 환경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