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완주군이 먹거리에 대한 사회적 가치 이해확산을 위해 연령, 계층별 식농 교육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청년들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2일 완주군은 청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농교육_청년편’을 3일의 일정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은 학생, 청년, 학부모 등 군민을 대상으로 2022 완주형 푸드플랜 아카데미 ‘찾아가는 식농교육’을 진행하며 식(食)과 농(農)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청년을 대상으로 한 식농교육은 총 2부로 꾸며졌다. 1부는 제철 로컬푸드를 활용해 직접 요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은 요리의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먹거리의 소중함과 음식의 가치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지역에서 먹거리와 관련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사회적 가치를 고민했다. 또한 기후위기에 대응해 우리의 역할을 알아보기도 했다. 식농교육에 참여한 한 청년은 “가지를 태어나서 처음으로 썰어 보았다. 직접 요리를 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자신감이 생겼다”며 “무엇보다 지역에 함께 사는 사람들과 로컬푸드에 대해 이야기 해보면서 지역농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명완 먹거리정책과장은 “군민 계층별 맞춤형 식농교육이 농업·농촌·지역먹거리가 지닌 공익적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