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서울 은평구는 관내 문화시설인 한국고전번역원과 협업해 고전특강 ‘고전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시간’을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은평구·한국고전번역원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구민들에게 고전번역에 대한 이해증진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고전 컨텐츠의 특성화를 높이고 지역을 널리 알려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고전 특강은 19회 간 온라인과 대면으로 진행하며,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비는 무료며 은평구민 포함 일반 시민이면 장소와 시간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마련된 강좌는 총 7개로 특화된 고전 컨텐츠를 반영해 알차게 구성했다. 오는 19일부터 시작하는 온라인 강의 ‘교산(蛟山) 허균(許筠)의 '한정록(閒情錄)' 읽기’는 여행지에서 만난 고전문학’과 같이 고전문학을 현대인의 시선에서 접근해보는 시도가 이색적이다. 그 외 강좌로는 △‘중국 역사와 음식으로 알아보는 중국문화 이야기’ △‘산수화와 한시를 함께 보는 중국 소주 문인 산수화의 신세계’ △‘잡학과 잡사로 보는 승정원일기의 별별 세계’ △‘여행지에서 만난 고전문학’ △‘중국 술과 산으로 알아보는 중국문화 이야기’ △‘이규보가 토실(土室)을 허문 까닭은?’ 등이 마련돼 있다. 신청 방법은 고전번역교육원 학사관리시스템을 통해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교육 후엔 수료증을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많은 구민이 고전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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