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

[우리집신문=ppp] (재)대구문화재단 가창창작스튜디오는 9월 2일부터 18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1층 전관에서 작가주도형 특별전시인 '기억분기점;시작'을 개최한다.

'기억분기점;시작'은 2022년도 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10명(김도경, 김민제, 김소하, 류은미, 박지연, 백지훈, 서현규, 이상경, 이연주, 황지영)의 역량강화 일환으로 기획된 특별전시로 회화, 설치 등 49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가창창작스튜디오를 거쳐 간 사람들의 기억,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기억분기점’이라는 양분을 통해 앞으로의 예술활동에 있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에 중점을 두고 전시를 구성했다.

10명의 지역 청년작가들이 자연, 사랑, 사회문제, 삶과 죽음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주변의 부재 의식과 타인과의 관계, 세상을 보는 시선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풀어낸 작가의 이야기들을 한 공간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 이후에는 가창창작스튜디오에서 8월부터 진행 중인 릴레이 개인전 '쌍두마차'를 만나볼 수 있으며, 10월에는 아양아트센터와의 기관협력전을 통해 지역민과 또 다른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가창창착스튜디오 입주작가 이상경은 “각각의 개인전도 중요하지만 2022년도 입주작가들이 가창창작스튜디오에서 열정을 가지고 작업한 작품들이 한 공간에서 전시를 통해 관람객과 만나게 되어서 뿌듯하게 생각한다.” 고 전했다.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승익은 “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이 열정을 가지고 작업한 작품들을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어 보다 많은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어서 작가와 지역민 모두에게 유익한 전시가 아닐까 생각한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가 입주작가들의 작가주도형 기획전시이면서, 대구예술발전소 차세대기획자양성과정의 기획자가 함께 협력한 것이라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교류를 통한 활발한 활동이 돋보인다. 이를 계기로 지역의 청년 예술가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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