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부산 금정구는 오는 9월 한 달간 금정도서관과 금샘도서관에서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책 읽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정도서관은 어린이 종이컵 인형극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를 준비했다. 오는 17일 오전 11시 금정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본 공연은 대한민국 연극대상 2021 공연베스트 7에 선정·수상한 작품으로, 종이컵을 이용한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24일에는 판소리, 전통 타악, 피아노, 첼로가 어우러진 ‘퓨전국악 Have A Good Time’ 공연을 진행하며, 악기 소개 및 춘향가, 배띄어라, 장타령, 아리랑 등 판소리 곡과 더불어 가요, 동요, 트로트 메들리도 공연한다. 이 외에도 △동화작가 임순옥 북 토크, △원북원부산 특강: 불편한 편의점을 통해 본 가족, △다문화 인문특강: 세계를 읽다 독일, △나만의 책 도장 만들기, △가족과 함께하는 숲 체험, △ 광섬유 무드등 만들기(메이커라이브러리 금정) 등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금샘도서관에서는 SF작가이자 공학박사인 곽재식 작가의 ‘과거와 미래의 달과 달 탐사 이야기’라는 주제로 18일 오전 10시 30분에 북 콘서트가 진행된다. 지난 8월 발사된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호와 관련되어 달 탐사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북 콘서트 하루 전인 17일에는 재즈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기타, 피아노, 재즈보컬로 이루어진 재즈팀 멜르(Mêler)는 ‘아로하-쿨’, ‘신호등-이무진’, ‘아기상어’ 등 대중에게 친숙한 가요와 동요, 팝송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다가간다. 이 밖에도 △부모특강: 세상에 완벽한 부모는 없다, △아크릴 체험: 캔버스에 담은 바다, △램프 만들기 체험: 꿀꺽! 우주를 삼킨 램프, △캘리그라피 체험: 동화같은 하루, △청소년 SNS기자단, △이용자 추천도서 모집, △체험형 동화구연 등의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금정구 도서관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도서관과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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