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서울 강북구가 9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1일(목)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며, 이어 양성평등주간 동안 기념 전시회 · 영화제 · 도서 전시전 · 강연 · 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양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한 ‘기념 전시회’는 강북구청 1층 로비, 수유역사에서 진행된다. 전시작품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최한 2021년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 ‘청소년 성평등을 쓰고 그리다’ 수상작 22점이다. 또한 ‘성실한 강북영화제(성평등 실현을 위한 한걸음 강북영화제)’를 개최해 여성의 삶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이해를 돕기 위한 영화도 상영한다. 상영작은 ▲독박 ▲생존자의 자리 ▲그녀는요 ▲일하는 여자들 ▲조금 부족한 여자 ▲위대한 손과 불가사리 등 6편이다. 영화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로비에선 ‘양성평등 도서 전시전’이 개최된다. 전시작은 ▲남자가 울고 싶을 땐 ▲남자답게? 여자답게? 그냥 나답게 할래요! ▲아빠는 요리사 엄마는 카레이서 등 성평등을 주제로 한 도서다. 이어 강북구민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 및 폭력예방 교육’도 진행한다. 주제는 성인지 관점 및 감수성의 중요성, 스토킹과 데이트폭력 예방 및 대처 방안이다. 교육은 2일(금) 오전 10시와 5일(월) 오후 2시 2차례에 걸쳐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7일(수) 오후 3시에는 강북구 유튜브 채널에서 젠더폭력을 주제로 ‘명사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은 숭실사이버대학교 학과장이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자문위원인 이호선 교수가 진행한다. 이 밖에도 ‘양성평등 주간 인식 조사’도 구청 1층 로비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구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행사의 의의를 알리고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의 의미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으로 남녀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강북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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