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울진군 평해읍 오곡2리는 8월 29일(음력 8월 3일) 오곡2리 산 77 제단에서 고인 12명을 위해 관내 기관장, 이장 및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후제를 봉행했다. 무후제(無後祭)는 후손을 두지 못하고 숨진 고인들이 관청에 자신의 재산의 일부를 기부하고 제사를 지내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여 지내는 제사다. 이날 제사는 최선광 평해읍장이 초헌관, 나수봉 노인회장이 아헌관, 김용필 이장이 종헌관을 맡았고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제례 관계자만 참석하여 최소 규모로 진행됐다. 최선광 평해읍장은“무후제를 통해 고인의 넋을 기리는 한편,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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