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부산 북구는 지난 8월 25일 화명동에 위치한 민간복합문화공간 ‘무사이’에서 막을 올린 ‘희곡 낭독극장-산악기상관측’ 공연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기획한 것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40여명의 주민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희곡 낭독극장-산악기상관측’ 공연은 황정은 작가의 ‘산악기상관측’이라는 희곡을 바탕으로 등산을 한 사람들에게 일어난 일을 모티브로 3가지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첫번째 일:코’와 ‘세번째 일:과거를 묻는 방법’ 2가지 에피소드가 무대에 올려졌으며, ‘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의 공연팀에서 4명의 배우가 나와 생생한 낭독으로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공연을 관람한 한 주민은 “특별한 공간에서 평소 접하기 힘든 낭독극을 보니 잊지 못할 추억이 하나 더 늘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오태원 구청장은 “이번 공연이 민간문화공간과 낭독극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높였다”면서 “앞으로도 특색있는 문화예술을 담는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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