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전주시가 영유아기 때부터 부모와 함께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2022년 하반기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주시립도서관 ‘꽃심’과 건지도서관 등 9개 시립도서관에서는 9월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중도서관과 금암도서관에서는 각각 9월과 10월에 ‘주말 가족과 함께 책 놀이터’ 활동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시는 초록우산작은도서관과 인후비전작은도서관 등 2개 공립 작은도서관에서 책꾸러미를 받고 책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과 함께 하는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아이의 관계, 책놀이, 자녀 양육방법 등을 주제로 한 부모교육특강도 운영된다. 하반기 부모교육 특강은 오는 16일 금암도서관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3개 시립도서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자원활동가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상반기에 이어 추가로 운영해 자원활동가의 실력 증강에 힘쓰고 있다. 교육을 통해 배출된 자원활동가들은 향후 9개 도서관에서 생후 6개월부터 24개월 사이의 영유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 본부장은 “각 도서관별로 책놀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 부모와 아기가 그림책을 매개로 즐겁게 놀면서 책을 통해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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