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오는 9월 2일 명성황후기념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친환경을 실천하는 일상의 기술’을 진행한다. 명성황후기념관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다채로운 분야의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8월에는 손을 움직여 삶의 변화를 만드는 ‘일상의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준비했다. 환경 오염과 기후변화의 위기를 실감하는 요즘 ‘일상의 기술’을 통해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을 함께 하고자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양봉 전문가인 김병주 강사와 여주시민들이 함께 밀랍을 활용해 친환경 물품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김병주 강사는 오랫동안 양봉을 하고 있는 도시양봉가로서 벌들을 돌보며 알게 된 환경과 벌 생태의 상관관계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자는 벌들이 준 선물이라고 일컬어지는 밀랍을 활용해 비즈왁스랩과 천연 밀랍초를 만들며 생활 속에서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비즈왁스랩은 여러 번 재사용이 가능하여 비닐랩과 지퍼백 등 비닐 사용을 줄일 수 있으며, 냄새제거를 위해 쓰이는 향초와 탈취제 등을 대신할 수 있는 밀랍초는 화학물질이 없기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장바구니와 텀블러 사용 등 환경을 위한 실천이 우리 생활 속에서 점점 커지고 있다. 일상의 물품을 만드는 기술을 익히고, 밀랍을 활용한 공예 활동을 경험하며 환경을 위한 생활 속 실천 방법을 더해보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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