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은 27일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비치코밍 활동으로 ‘함께 줍깅 ·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비치코밍(Beach combing)’이란 해안가에 방치돼있는 플라스틱 쓰레기 등을 빗질하듯 주워 모으는 것을 말한다. 참여자들은 비치코밍 후 김덕신 환경작가의 작품을 관람하며, 환경오염과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교육을 받고 바다에서 채집한 조개껍데기 등으로 창작 작품을 만드는 업사이클 체험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및 보호자 35명이 참여해 바다를 보고 즐기면서 쓰레기를 치우는 등 환경 보호를 실천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주운 유리와 조개껍데기로 목걸이‧신문지 액자 등의 창작 작품을 만드는 체험활동으로 그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공동작품으로 유리를 여러 줄로 엮어 만든 모빌을 체험촌에 전시함으로써 방문객들이 환경과 기후 위기에 대해 인지하고 체험촌에서 진행하고 있는 재생예술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강희진 운영대표는 “환경에 대한 심각성은 생활 속에서 늘 강조해도 부족하다”며 “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가족과 함께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뜻깊은 행사를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촌은 재생예술사업의 연속으로 ‘2022년 하반기 새활용 콘테스트’와 ‘하루업사이클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제23회 음성 품바축제’와 연계해 ‘나만의 인생샷’ 공모전을 준비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품바재생예술체험촌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