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순천시립신대도서관은 ‘가족 독서’를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 책애(愛) 빠진 가족’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대도서관 세미나실에서 대면으로 운영되며, 9월 1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10회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의 강사를 맡은 김정은, 유형선 부부 작가가 가족독서를 시작하고 지속할 수 있도록 가족독서의 방법론을 강연하고, 개별 가족은 직접 만든 가족독서 계획을 토대로 가족에게 책 읽어주기부터 함께 읽기와 독서토론까지 가족독서 방법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정은, 유형선 작가는 12년째 가족 독서를 실천해오고 있으며, 첫 공저 ‘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을 출간한 2016년부터 매년 전국 학교와 도서관에서 가족독서에 관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글보다는 영상을 보고 책보다는 스마트폰을 보는 비중이 높아진 요즘”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가족들이 함께 책 읽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라본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8월 30일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순천에서는 신대도서관과 연향도서관이 5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미래자서전으로 진로를 기획하라’라는 주제로 5월부터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