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시흥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자 중앙도서관을 비롯한 관내 12개 공공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의 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행사로는 작가와의 만남을 꼽을 수 있다. 중앙도서관에서는 '나는 왜 나를 함부로 대할까'의 문요한 작가와의 만남이 열리고, 대야도서관에서는 '내 아이를 바꾸는 위대한 질문 하브루타'의 민혜영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했다. 소래빛도서관에서는 '학원 대신 시애틀, 과외 대신 프라하'의 이지영 작가의 강연이, 월곶도서관에서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꼭 봐야할 그림 100'의 김영숙 작가와의 만남이 운영된다. 어린이가 좋아하는 '수상한 시리즈'의 박현숙 작가와의 만남은 배곧도서관에서 열린다. 한편,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한 온라인 강연도 준비돼 있다. '여름방학 숙제 조작단'의 이진하 작가, '제로 웨이스트는 처음인데요'의 소일 작가의 강연을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생활을 직접 누리기 어려웠던 어린이들을 위해, '마법의 설탕 두조각' 낭독 공연과, '낱말공장나라' 연극 공연이 대면 행사로 운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면 참여가 어려운 어린이들은 유튜브를 통해 '콧수염아저씨의 우당탕탕 하루'와 '책 읽어주는 마술사' 마술공연, 샌드아트를 비대면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시흥시 공공도서관을 찾은 시민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는 물론, 독서 프로그램과 주제별 북큐레이션, 그림책 원화 전시가 가득 마련돼 있다. 한편, 오는 10월 1일에는 제8회 시흥책문화축제가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운영되는 이번 축제는 북토크, 어린이 문화공연, 버스킹을 비롯해 풍성한 독서문화 체험 행사가 준비돼 있다. 시흥시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달 행사와 제8회 시흥책문화축제를 통해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시민이 책과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